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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라는 직업이 관심을 많이 받게 되고 개발자로 전직 하려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국비 교육을 들을지 유료 학원을 갈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개발자로 진로를 결정하고 국비 학원과 부트 캠프를 모두 다녀보았고 각 교육에 대해 느낀점을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굉장히 주관적일 수 있기 때문에 참고 정도만 하세요


개발자로 전직 전 생각해볼 점

개발자는 쉬운 직업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술 직군이기 때문에 잘 배워서 취업을 한다면 최저 시급을 신경 쓰지 않는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리과를 나와서 바리스타로 일을 했었는데 초봉은 당연히 최저 시급이었고 경력이 쌓여 매니저가 됐을 때에는 2천 초반 정도의 낮은 연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그상으로 올라가려면 굉장히 큰 벽이 있었습니다. 이런 생태계에서는 미래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나의 시간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직업으로 개발자를 선택했고 신입개발자로 취업을 했지만 경력이 있던 바리스타 매니저 때 보다 나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개발자로 전직을 하고 싶은 확실한 이유가 한가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이유가 연봉과 나의 시간의 가치를 올리는 것이었고, 국비교육 과정과 부트캠프를 통해 약 1년정도 공부를 하여 개발자로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자라는 직업이 그냥 요즘 핫한 직업이니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한다면 중간에 포기 할 확률이 높고, 시간만 낭비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개발자가 되려는 확실한 한가지 이유를 최소 한가지는 마음 속에 가지고 시작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이유를 못찾았다면?

생각을 해봐도 마음속에 새길 한가지의 이유를 찾지 못했다면 자신이 개발을 해나아 갈 수 있을지 확인해 보세요. 

가장 좋은 방법은 생활코딩이라는 좋은 강의가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user/egoing2/featured


위 링크안에 첫번째 강의를 보며서 따라하는데 재미를 느끼거나 그래도 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되면 시작해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위 강의는 매우 기초적인 내용이고 배워야 할 것 중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무언가를 만들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면 그걸 원동력으로 개발자가 될 수 있습니다.


국비 vs 부트 캠프

개발자로서 전직을 마음먹었다면 비전공자 기준으로 학원을 다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도를 처음 볼 때에는 봐도 길을 찾기가 힘들지만 지도를 보는 방법을 알면 목적지에 찾아 갈 수 있듯이 처음 시작은 학원에 가서 기초를 다지는 것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저는 국비 지원을 들은 후 부트 캠프를 들었습니다. 국비 지원을 통해 적성을 확인 했고, 잘 하는 백엔드(자바) 개발자가 많이 있는 시장보다 커지기 시작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취업하는 것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교육의 장단점은 분명합니다. 국비 교육은 무료이고, 잘 알아보면 좋은 강사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부트 캠프는 비싸지만 보통 국비 보다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비 교육
 - 무료이며 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다
 - 무료이다 보니 학업 분위기가 열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
 - 강사에 따라 퀄리티가 너무 다르다
 - 많은 수업량 때문에 주입식 교육
 - 돌이켜 보았을 때 미친듯이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다

부트 캠프
 - 매우 비싼 수업료
 - 비싼 수업료를 낸 만큼 동기들 모두 개발자로서 전직하려는 의지가 있기에 학업 분위기가 열정적이다
 -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커리큠럼(저의 경험 상)
 - 서로 자극이 되어 하루에 10시간 이상은 개발 공부를 했다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국비교육 과정을 내가 개발을 할 수 있을지 적성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생각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생활 코딩을 보며 적성을 확인 할 수 도 있었지만 일을 한 후에 피곤해서 개발 공부를 하지 않을 거 같아 국비 과정을 신청했습니다.

마치며

부트 캠프에서 굉장히 좋았던 점은 서로 열심히 하려는 분위기라서 나태해 지려 할 때 마다 주변에 자극을 받아 다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크다고 생각 되는것은 혼자 학습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개발자로서 전직하고자 하는 마음이 확고하다면 국비 교육 보다는 부트캠프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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