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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간의 이머시브 코스를 마치고 나서 코드스테이츠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정리하기 위해 블로깅을 하려고 한다.

우선 코드스테이츠에서 강조하는 것은 자기주도적 학습과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다.


어떤 개념을 학습 할 때 키워드정도의 도움을 주고 해당 키워드를 통해서 스스로 찾아서 학습하는 방법을 사용 한다. 

수강료를 내고 배우러온 입장에서 굉장히 불친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를 만났을 때 스스로 고민해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코드스테이츠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만약 고민해보고 안되었을 때에는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고 어떤 방법을 썼는지 함께 질문을 하면서 논리적으로 질문하는 방법과 빠르게 문제의 답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고민하는 시간은 안배를 잘 해야 했는데 너무 고민만 하다가는 빠르게 나가는 진도를 잡지 못하고 무너질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error메세지를 보고 검색하는 방법과 라이브러리의 docs를 읽고 적용하는 방법에 익숙해져갔다. 


페어 코딩을 통해 개념을 학습하기 위한 코딩을 한다. 

코드스테이츠는 스프린트 단위로 수업이 진행이 되고 해당 스프린트는 어떠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코딩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되어있다. 스프린트는 페어와 함께 진행을 하여 서로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도 하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페어에게 전달하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상승 시킬 수 있었다. 페어와 함께 진행을 하면서 알고 있던 개념을 말로 함으로써 정립이 되기도 하고, 나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 하는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스프린트였다. 주의해야 할 점은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페어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그냥 흐르듯이 스프린트를 끝낸다면 코스가 끝나도 자신에게 남아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전체적인 커리큘럼을 기초적인 컴퓨터 공학인 자료구조부터 시작해서 react와 express를 사용하여 프론트엔드부터 백엔드까지 학습을 한 후 aws를 사용하여 배포까지 함으로써 웹의 전체적인 흐름을 읽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1개월 반동안 빠르게 학습하며 2주 프로젝트와 4주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들에 익숙해진다.


지난 3개월을 돌아보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열심히 살았던 3개월이 아닌가 생각한다.  코드스테이츠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학습을 해나갈지 방향을 잡았고, 열정이 가득한 개발자 동기 인맥들을 얻었다. 앞으로 번아웃을 조심하면 개발자로서 계속 성장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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